LA 한인을 상대로 저질러진 최대 사기 사건의 하나였던 찰리 이 사건이 이씨가 19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시인함으로써 일단 마무리 됐다. 은행 사기, 투자 사기, 우편 사기 등 …
[2005-12-23]뭐가 뭔지 모르는 싸움 같이 돼버렸다. 벌써 수개월을 끌어오고 있는 한미동포재단의 내분 말이다. 갈등이 표면에 드러난 계기는 지난 7일 김시면 이사장의 기자회견이었다. 김지수 이…
[2005-12-23]정치사회엔 정의가 있어야 하고, 신앙사회엔 진리가 있어야 하며, 일상의 먹고살기 바쁜 민초사회엔 진실이 살아 있어야 한다. 세월이 바뀌고, 유행이 다르다 해도 진실은 결코 변…
[2005-12-23]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하였던 을유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모에 조국에서는 황우석 교수 배아줄기세포 파동으로 세론이 들끓고 있다. 이런 사태를 바라보면서 문득 이런 말들이 떠오른…
[2005-12-23]중국 신화에 따르면 천지를 창조한 것은 반고다. 알에서 태어난 그는 골짜기와 산을 깎고 해와 달과 별을 하늘에 박아 넣은 후 죽었다. 그의 시체는 세상의 재료가 됐다. 그의 두개…
[2005-12-22]오늘날 영상매체인 TV는 시청자들에게 즉각적으로 감정과 행동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소위 TV 세대는 주체성을 상실하고, 개성이 없는 타인 지향형의 인간, 인내심이 없는 단세포형의…
[2005-12-22]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돌이켜 볼 때 가장 힘든 일은 나를 태워 다른 사람을 밝혀주는 ‘촛불‘ 같은 인생이 아닌가 싶다. 그 ‘나’란 존재가 혼자 힘으론 아무 것도 …
[2005-12-22]이렇게 거룩한 날을 위하여 그 말을 전할 수만 있다면 온 삶 모두 버릴 일이다 동방 박사의 길을 따라 우리의 별과 겨울이 경배처럼 다가오고 환한 이 …
[2005-12-22]매년 이맘때면 언니는 형부의 고등학교 동창 연말 파티에 가느라 미장원에 가서 일부러 머리까지 하고 예쁜 파티 드레스를 차려 입는 것이 연례 행사이다. 그리고 파티에 다녀와서는 항…
[2005-12-22]연말이 되면 회복을 돕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더 괴롭고 춥다. 연말연시의 축제 물결은 중독자들을 들뜨게 해 재발이 많은 시즌이고, 사회에서는 회복사역의 실상이 제대로 알…
[2005-12-22]선물을 준다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얼마 전 한국의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무엇이냐는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결과는 요즘 아이…
[2005-12-21]황우석 교수 한사람으로 온 국민이 열광하고 흥분했던 2005년도 이제는 실망과 의혹을 안고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한때 황우석 교수의 첨단 배아 줄기세포 연구로 불원간 한국이…
[2005-12-21]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손호철 교수의 시사 칼럼을 즐겨 듣는 편이다. 그러나 근간에 그의 편견에 사로잡힌 듯한 표현을 듣고 섭섭했다. 며칠전 방송에서 그는 대학생들에게 박정희 …
[2005-12-21]고희의 나이로 알려져 드물게 볼 수 있었던 70세 노인들이 이제는 말 그대로 수두룩하고 80세 심지어는 90세가 넘은 노인들도 꽤 눈에 띤다. 참으로 획기적인 인간 수명의 변화가…
[2005-12-21]오피니언 란에서 어느 독자가 쓴‘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지 말자’라는 글을 읽었다. 생나무가 불쌍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지 말자니, 그럼 불교의 그 많은 불상은 죽은 나무만 …
[2005-12-21]LA 동부의 한 명문고가 홍역을 치렀다. 한인과 중국계 아시안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학교에서 위조학생증이 발견됐다. 이 학생증이 SAT 대리시험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학교…
[2005-12-21]여기를 가도 황우석, 저기를 가도 황우석이 화제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황우석 파동’을 이해하려면 먼저 줄기세포에 관한 약간의 상식이 필요하다. 나무줄기를 잘라 땅…
[2005-12-21]베트남.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인도, 쿠바. 에리트레아. 투르크메니스탄.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위험한 나라’라는 점이다. 무엇이 위험하다는 말인가. 가령 이 나라…
[2005-12-20]너 나 없이 매일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다. 빡빡한 일정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산다고 해서 모두 꽉 찬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이…
[2005-12-20]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 좀도둑이 마음을 밟는다 새벽시장의 주차장 이었어 누가 차창을 깨고 어물 한 상자를 훔쳐 갔어 귀가 길은 무방비 상태로 냉동되었고 유…
[2005-12-20]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