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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흥미로운 사람인가?
내가 지휘를 맡은 우리 교회 영어부 성가대에서는 새 성가대원이 올 때마다 소개 게임을 한다. 연습이 끝날 즈음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자기 이름과 함께 자신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하…
[2007-08-13]마음의 해방
광복절이 들어있는 8월을 맞으면 짜릿한 전류가 온몸을 전율케 한다. 올해 92세인 우리 엄마는 광복절만 되면 목회자였던 외할아버지가 주일 예배시간에 젊은 일본순사로부터 멱살 잡…
[2007-08-11]나쁜 종업원
1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봉제 하청업자다. 지난해 12월 라틴계 남편과 살고 있는 한인 여성을 매니저로 채용했다. 일한 기간은 딱 3주였다. 3주 동안 말만 많고 일처리를…
[2007-08-11]우리 아기 천재 만들기
주위에 손자손녀를 둔 주부들이 여럿 있다. 나이는 보통 60대 초중반. 60년대에 유학을 와서 미국에 정착한, 그 연배로는 최고의 인텔리로 대접받던 여성들이다. 그런 그들이 손자…
[2007-08-11]0, 1, 2, 3차원 상품
한 소재를 어떤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서 상품화하는 것을 상품디자인이라고 한다. 이때 상품은 그 기능에 적합한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어린이용 장난감이 어린이가 들기 …
[2007-08-11]술 권하는 아버지
6일 한국에서는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의 흡연과 음주율이 성인 여성을 추월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 중·고교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여학생 10명 중…
[2007-08-11]‘원스’
LA 영화비평가협회(LAFCA)의 동료 비평가인 해리엣 로빈스가 ‘작은 보석들 같은 예지로 가득 찬 영화’라고 말했듯이 현재 상영 중인 노래와 사랑이 있는 아일랜드 영화 ‘원스’…
[2007-08-10]지겨운 광신자들
나는 평소에 사람들과 종교적인 대화는 의식적으로 피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만의 요지부동한 종교관이 있고 또 종교적인 대화는 거의 대부분 결말 없이 서로의 마음에 상…
[2007-08-10]시기 부적절한 정상회담
1968년부터 해외를 들락이다가 1974년 이민 보따리에 많은 꿈을 싣고 미국에 와 고국을 뒤돌아볼 여유 없이 바닥 생활부터 시작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회가 삶을 보장해…
[2007-08-10]서브프라임과 내집 마련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미 경제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태풍의 핵으로 재부상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지난 2월 처음 불거진 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최근 한달…
[2007-08-10]정상회담, 왜 이 시점인가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년간 끌어오던 북핵 문제가 2.13 합의 이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2007-08-10]당신 마음속의 ‘홈런왕’
지난주 경제잡지 ‘포천’에 의해 세계 최고의 부자로 발표 된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오랜 기간 최고 부자로 부동의 자리를 지켜 온 빌 게이츠를 밀어 내고 총재산 590억달러로 …
[2007-08-09]힘없는 절규에서 거대한 함성으로
일본의 과거사 청산에 수 년간 매달려온 나로서는 이번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를 현장에서 지켜본 감회가 남달리 깊다. 연방하원 435석중 한국계 의원은 한…
[2007-08-09]아프간 사태의 해법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최대 약점은 민간인 납치 살해에 대한 세계여론 및 이슬람 교리에 입각한 정당성 결여라고 본다. 현재 협상시한을 넘기고도 그들이 인질 살해를 못하는 이유가 바…
[2007-08-09]채재순(1963~) ‘캄캄절벽이 환하다’
아흔되신 노모의 귀는 캄캄절벽이다 친구분과 맛나게 이야기 나누시길래 무슨 얘길 하셨냐니까 서로 제 얘길 했지 하신다 고래고래 소리지르지 않는 캄캄절벽끼리의 말씀 벽을…
[2007-08-09]‘북풍’과 평화에 대한 기대
역대 한국선거에 있어 ‘북풍’만큼 위력을 가진 변수도 드물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틀림없는 약효를 자랑했던 이 인위적인 바람은 민주화가 자리 잡으면서부터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기…
[2007-08-09]남북 정상회담, 평화정착 발판 돼야
남북한 정상 간의 회담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고 한다.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만남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모임이…
[2007-08-09]중국산 없이 살기
중국에서 수입한 식품들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일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중국산은 먹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예를…
[2007-08-08]“아빠 이름은 48QAH”
인간 의식 속에 원형으로 자리잡고 있는 단어인 ‘엄마’와 ‘아빠’가 욕이 되는 사회가 있다. 물론 현실 속에 존재하는 곳은 아니다. SF의 고전으로 꼽히는 올더스 힉슬리의 ‘멋진…
[2007-08-08]군사력 동원 배제 말라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피랍된 21명의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을 구출해야 한다. 언제나 미온적이고 자…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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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국수가 먹고싶다
연방기관 다국어 서비스 중단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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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의료·복지혜택 삭감 저지해야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지금은 우리의 산야를 다시 그릴 시간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미국 이민과 역이민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샤갈의 ‘이카로스의 추락’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스트래티지
-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오픈AI·소뱅의 ‘5천억 달러’ 스타게이트
지사별 뉴스
뉴욕시 피난처 도시 정책 흔들리나
아담스시장·시의회·뉴욕시경 등 피고 뉴욕시, 연방정부 협력 재검토 할 듯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 노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트럼프 직무수행 긍정평가 37%
워싱턴 ‘마구잡이식’불체자 체포 늘어
최근 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체포 및 추방 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 일원에서 전과 기록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붙잡히…
주민들“우리는 외면당했다”
시민권 시험 어려워진다… ‘전문직 비자’ 발급도 까다롭게
미국 시민권 시험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처럼 다시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른바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미국의 H-1B 비자(숙련노동자 비자…
새크라멘토 차세대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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