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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가을, 도서관에서
지난주에 빌린 책을 반납할 겸 도서관에 가서 오후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다. 굵은 빗줄기를 뚫고 도착한 도서관 서가에서 책을 뽑아 자리에 앉고 나서야 알았다. 안경을 챙겨오지 않았…
[2025-10-13]
핼로윈 복장 대실수
ICE우린 복장 계획을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어! 문 열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2025-10-10]LA 공공요금 줄인상, 서민들은 울상
LA시의 공공요금들이 치솟고 있다. 시정부가 최근 잇따라 발표한 미터 주차요금과 쓰레기 수거료 인상 방안은 ‘재정 적자 해소’라는 명분 아래 주민들의 일상적 부담을 크게 늘리는 …
[2025-10-10]한국에 ‘백지수표’ 강요하는 미국
‘불량국가(rogue state)’라는 용어는 원래 북한이나 이란처럼 인권을 억압하고 핵무기 개발로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나라를 지칭해 왔다. 그러나 언어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인 노암…
[2025-10-10][왈가 왈부] “무비자 입국 연기해야” 전산망 화재 ‘혐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중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으로까지 불똥이 튀면서 여야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가 출입국 시스템 오…
[2025-10-10][미셸 싱글테리 칼럼] 제인 구달이 남긴 투자에 대한 교훈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그랬듯 나 역시 깊은 슬픔을 느꼈다. 그녀는 침팬지 연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은 과학자이자, 평생 환경 보전에 헌신한…
[2025-10-10][지평선] ‘영포티’ 비하 유감
애플 아이폰이 ‘영포티(젊은 척하는 40대)’의 상징이 됐다고 한다. 40대의 아이폰 사용률이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늘어났다고(한국갤럽 ‘스마트폰 관련 조사 2012~2025’…
[2025-10-10][금요단상] 엄지로 동그라미를 그리다
손자가 참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엉엉 소리 내며 운다. 이제 18세가 되어 부모의 품을 떠나 타 주 대학 캠퍼스로 이사 가는 날이다.내 눈시울이 붉어지고 방울을 떨구었지만, 손…
[2025-10-10]
어려운 질문
왜 백악관에 볼룸을 짓고 있죠? 임기가 끝나면 떠날 계획이 아닌가요?어려운 질문들이야
[2025-10-09][임병식의 일본이야기] 대조적인 한일 명절 풍경
추석(秋夕)은 귀향이고, 오봉(お盆)은 머무름이다. 한국은 고향 집으로 달려가고, 일본은 신궁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선다. 명절을 맞는 한국과 일본의 풍경이다. 같은 뿌리에서 갈라…
[2025-10-09]제인 구달(1934-2025)을 추모하며
지난주 수요일인 10월1일, 제인 구달은 강연을 위해 방문했던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91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그녀의 사망 소식으로 모든 매체가 한동안 뜨거웠다. 한국어와…
[2025-10-09][왈가 왈부] 여 “종교 단체 동원 시의원 제명”… 특검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일 당내 경선에 종교 단체를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10-09][목요일 아침에] 누가 ‘테메레르 전함’ 예인선 침몰시키나
작은 예인선이 짙은 연기를 뿜어 대며 덩치 큰 범선을 앞에서 끌고 간다. 뱃머리에 일렁이는 물결이 힘차다. 석양 노을이 자아내는 황금 빛깔 배경은 희망을 노래한다. 영국을 대표하…
[2025-10-09][지평선]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국군의날 연설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연설문에서 ‘전환’을 지우고 ‘회복’으로 고쳐 썼다. 기능적 의미가 큰 ‘전환’보다는…
[2025-10-09][윌셔에서] 저마다의 모습으로
가을이 오니 색이 풍성하다. 파란 하늘은 더 파랗고, 은행잎은 노랗게 색을 더하고, 단풍잎은 붉게 물든다. 좀처럼 조화를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색들이 모여 자연 속에서는 아름답…
[2025-10-09]
연방 하원의장 팔자 좋네
상원 민주당 / 상원 공화당정부 셧다운하원 휴회“양측이 당분간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 같아요.”
[2025-10-08][미국은 지금] 추석, 기억과 공동체의 힘을 되살릴 때
추석은 단순한 명절이 아니다. 수천 년 동안 농경민족으로 살아온 한민족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조상을 기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져온 날이다.신라 시대의 집단 길쌈놀이 ‘가배’에서…
[2025-10-08]무너진 견제와 균형의 원칙
H-1B 비자 발급에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규정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왔다. 그러나 늘 그렇듯 대통령이 일정한 사전공지 기간과 의견수렴 과정을 …
[2025-10-08]LA 필과 뉴욕 필, 그리고 구스타보 두다멜
구스타보 두다멜의 마지막 LA필하모닉 2025-26 시즌이 시작되었다.두다멜 음악감독은 9월25일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14일까지 4개 프로그램(12회 공연)을 소화한…
[2025-10-08][지평선] 연예인의 1인 기획사 미등록 사태
1인 기획사를 차린 연예인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하지 않고 운영한 사실이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성시경 송가인 씨엘 강동원 설경구 이하늬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들이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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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다이너마이트로 가득 찬 집’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필리버스터는 사회주의 디스토피아를 막는 방벽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뉴욕서 민주사회주의 시장 당선이라니…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 에세이] 응시하며 깊어지는 마음
-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마이크 더건에게 배워라”
민경훈 논설위원MAGA의 분열과 도널드 연합 세력의 붕괴
황의경 사회부 기자한인 단체의 영향력과 책임
-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백상논단] 극우 담론의 부상, 세대 갈등과 낙인의 정치
- 김영화 수필가
[화요칼럼] 마음에 심으려고
지사별 뉴스
연방하원의원들 “임시예산안 표결하러 왔어요”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한인 2세 족쇄‘선천적 복수국적’ ‘국적 자동상실제’ 도입되나
북VA서 ‘내 집마련 꿈’어렵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오바마케어 ‘추가 보조금’ 폐지, 실제 영향 제한적”
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23일, 센트럴밸리 한인연합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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