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개 대회서 ‘탑4’ 3번 올려
▶ 세계 정상급 선수 80명 출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시우가 12일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 출전한다. [로이터]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김시우가 12일 개막하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4개 대회에 나가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탑10’ 성적을 세 번 올렸고, ‘탑10’에 들지 못한 남은 한 대회 성적도 공동 11위였을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3개 대회에서 매번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을 벌인 그는 지난주 피닉스오픈 대회 기간에는 “지금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스윙이 좋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투어 4승을 달성한 김시우의 최근 기세라면 곧 5승 소식을 기대할 만하다.
피닉스오픈 공동 3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세계 랭킹에서도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인 26위까지 올랐다.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진행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PGA 투어의 8개 시그니처 대회 가운데 첫 번째 대회다.
세계 정상급 선수 80명이 출전하는 시그니처 이벤트는 총상금 2천만달러 규모로 진행되며 4대 메이저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올해 이 대회에도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올해 PGA 투어 2승 고지에 선착한 크리스 고터럽(미국) 등이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셰플러는 지난주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73타를 치고 하위권에 처졌다가 결국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통해 올해 첫 PGA 투어 대회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만 출전한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24년 공동 14위, 지난해 12위 등 좋은 성적을 내왔다. 임성재는 출전 자격이 있지만 손목 부상이 낫지 않아 불참한다.
‘프로암’이 대회 명칭에 들어간 이 대회는 프로 80명, 아마추어 80명이 조를 이뤄 경기하며 1, 2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989야드)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천71야드)에서 번갈아 치른다. 이후 3라운드부터는 프로 선수들만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경기해 우승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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