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벗이 몇이냐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 동산에 달(月)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五友…
[2019-08-23]성수기는 지났지만 이달 말까지 휴가철이 이어진다. 9월로 넘어가기 전까지 수도권의 피서 인파는 전국으로 분산돼 더위를 식힐 것이다. 그래서 이맘때면 해마다 팔도의 휴가지 맛집들이…
[2019-08-23]프랑스의 명장 장 르느와르(화가 오귀스트 르느와르의 아들)가 1931년에 만든 ‘암캐’(La Chienne)의 미국 판으로 독일 태생의 거장 프리츠 랑이 연출한 뛰어난 흑백 심리…
[2019-08-16]할리웃의 뛰어난 풍자가였던 프레스턴 스터지스가 감독(각본 겸)한 깨소금맛 나는 성의 대결을 그린 흑백 로맨틱 코미디로 똘똘한 대사와 절묘한 타이밍 그리고 두 주연 배우 헨리 폰다…
[2019-08-16]‘모차르트 효과’라는 말도 있지만 음악(영화도 마찬가지다)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한 힘을 지닌 예술매체다. 이 영화도 ‘보스’라 불리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음악으로 인해 …
[2019-08-16]“넌 날 위해서 뭘 해줄 수 있어?” 지난 1960~1970년대 포크송 열풍을 주도한 음악 그룹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쎄시봉’에서 자영(한효주 분)은 자신을 끔찍이도 아끼는 남…
[2019-08-16]정상에 올라 휴식을 즐기는 등산인들8월도 중순에 접어들게 되니, 남가주는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하겠는데, 여름철의 등산도 역시 나름대로 그 유리한 면과 불리한…
[2019-08-16]절벽 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자연과 인간이 빚어낸 신비로운 풍광이다.터키(Turkey)와 그리스(Greece). 두 나라는 따로 가지 말고 한번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지리적으로…
[2019-08-16]영화로 만들어진 소설 ‘별들의 고향’은 주인공 경아의 비극으로 끝났지만 캘리포니아 말리부는 어제도 오늘도 진정한 ‘별들의 동네’다.한없이 이어지는 비치와 1번 퍼시픽 하이웨이 건…
[2019-08-16]인도에서 뉴욕에 온 이자벨(왼쪽)이 테레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좋은 인디영화 전문 감독이자 각본가인 바트 프러인들릭(‘미스 오브 핑거프린트’ ‘트러스트 더 맨’)이 2006년에 …
[2019-08-09]엘리노어(왼쪽부터)와 잭과 타일러가 뗏목을 타고 잭의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양로원으로부터 탈출한 다운증후군자인 잭과 법과 무뢰한들로부터 도주하는 타일러 그리고 잭을 찾아 나선…
[2019-08-09]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사람들이 넘치지만 세련된 멋을 가진 시장이다.일 년 내내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준비돼 손님을 기다린다.어시장에는 북태평양에서 잡은 랍스터와 새우,…
[2019-08-09]로스 카보스 인근 코르테스 해(Sea of Cortez)에 자리잡은 기암괴석 엘 아르코(El Arco)의 모습. 로스 카보스의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멕…
[2019-08-09]10,600’ 고지대 등산로변에서 보는 Lodgepole 소나무들.등산로변에 자라있는 식물.Anderson Peak 정상부의 풍경.우리 한인등산인들이 Big Bear 지역이라고 …
[2019-08-09]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21일 진행한‘친환경 여행단’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경북 의성군 단밀면의‘쓰레기 산’ 앞에서 우의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학생 장지원씨는 지난달…
[2019-08-09]진안군 홍삼스파엔빌에서 바라 본 마이봉의 모습.마이산 입구의 탑사에 있는 천지탑.마이봉 벽면에 형성된 타포니.북쪽에 개마고원이 있다면 남쪽에는 ‘무진장’이 있다. 여기서 무진장은…
[2019-08-09]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마음 좋게 풍자한 이스라엘 영화로 가볍지만 재미있고 우습다. 그러나 코미디 속에 지속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관계를 보면서 다시 한 번 …
[2019-08-02]피터(왼쪽부터)와 루스 그리고 에이미가 교장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있다.‘히 세드, 쉬 세드’의 틀을 갖춘 가족과 인종문제, 계급과 진실 그리고 지나친 기대와 고정관념에 관한 스…
[2019-08-02]캘리포니아의 해안선은 남부로 접어들면서 황금빛 백사장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비치(Beach)의 나라’가 된다. 특히 말리부에서 시작한 남가주 ‘비치의 행렬’은 엄청난 관광객이 몰…
[2019-08-02]서유럽은 많은 분들이 1순위로 꼽는 여행지다.아주의 모토처럼 ‘다리 떨리기 전에, 가슴이 떨릴 때’ 경험해봐야 하는 곳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짧은 일정동안 무거운 짐…
[2019-08-02]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버지니아 주민들의 대다수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 혜택까지 제공할 경우 반대 여론은 더욱 증가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