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 회장 등 2023년 스틸 지명자 만나 교류해와

미셸 스틸(가운데)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지난 2023년 시애틀을 찾았을때 김원준(오른쪽) 시애틀한인회장 및 코리 한 대전정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내 한인 1세 정치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이 주한미국대사로 지명되자,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가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원준 회장은 언론사에 보낸 자료를 통해 “미셸 스틸 전 의원의 지명은 한인 이민사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한미 관계에 있어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특히 시애틀 한인사회와의 인연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미셸 스틸 전 의원은 한인 여성 최초로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미국 정치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여온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시애틀한인회에 따르면 스틸 전 의원은 2023년 9월 후원금 모금행사를 위해 시애틀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클라이드힐에 위치한 개발업자 호세인 콜램 자택에서 열린 행사에 시애틀 한인사회를 대표해 김원준 회장과 코리 한 대외정책위원장이 초청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스틸 전 의원은 “시애틀을 매우 좋아한다”며 “비록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시애틀 한인사회와도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틸 의원과 찍은 기념사진을 보내온 김 회장은 “스틸 전 의원은 지역 한인사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라며 “주한미국대사로서 한미 관계는 물론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 한 위원장 역시 “광역시애틀한인회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을 통해 한미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인연이 향후 더 큰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명이 한미동맹의 정서적 기반을 강화하고, 한인 디아스포라의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차세대 한인 정치 리더십 성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이번 지명은 이민 1세대의 꿈이 현실이 된 상징적 사건”이라며 “한인 사회 모두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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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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