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고속도로 공사로 부분 통제가 되면서 시애틀 일대 정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킹카운티 고위 관계자가 남행 익스프레스 차로의 부분 개방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리건 던 킹카운티 의회 부의장은 16일 워싱턴주 교통부 줄리 메러디스 장관에세 서한을 보내, 출근 시간대에 한해 I-5 익스프레스 차로를 남행으로 부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던 부의장은 “남행 I-5 교통 정체로 통근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새로운 일상이 됐다”고 밝혔다.
던 부의장에 따르면 린우드에서 시애틀까지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근 90분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와 맞물리며 교통 혼잡이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시애틀 다운타운과 UW사이에 있는 쉽 캐널 브리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리바이브 I-5’ 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I-5 익스프레스 차로를 24시간 북행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쉽 캐널 브리지 인근에선 I-5 북행 차선 2개 차로를 차단한 상태이다.
I-5 익스프레스 노선은 가변으로 출근 시간때는 남행 차선이 오픈되고, 퇴근 시간때는 북행 차선만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익스프레스 노선이 하루내내 북행으로만 운영되다보니 남행 운전자들은 상습적인 정체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I-5 익스프레스 노선은 대부분 차량이 이용할 수 있지만, 높이 14피트 7인치 이상 차량은 통행이 금지된다. 일부 출입구와 출구는 다인승 차량 전용(HOV)으로 운영된다. 교통부는 장기 공사가 이어지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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