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 중학생 26명이 시애틀로 출발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중학생들이 세계 무대를 향한 첫걸음으로 시애틀을 찾았다.
신안군과 (재)신안군장학재단은 관내 중학교 2학년 12명과 3학년 14명 등 총 26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시간으로 19일 시애틀로 학생들을 파견했다. 이 학생들은 시애틀시간으로 19일 도착했다.
이번 연수는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오드론 중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영어 수업을 통해 실생활 영어 사용 능력을 키우고, 3학년 학생들은 마운트 타호마 고교에서 보다 심화된 영어 교육과 현지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참여는 물론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미국 교육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다문화 이해와 국제 시민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캐나다 2박 3일 현장체험학습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비교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짧지만 밀도 높은 일정 속에서 북미 지역의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어학연수는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라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학생들이 지리적 한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그동안 해외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번 연수가 참가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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