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혜원 인스타그램
다가오는 11월, 결혼 소식이 풍년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예능 커플이었던 이장우·함은정이 각자의 연인들과 백년가약을 맺을 뿐 아니라, 총 여섯 쌍의 부부가 탄생된다.
먼저 앞서 7월 그룹 걸스데이 출신 연기자 방민아는 10세 연상의 배우 온주완과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주완은 방민아를 각별히 아끼는 결혼 소감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기도. 그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게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항상 고마워 알지? (방)민아 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 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항상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라고 고백했다.
탤런트 이장우 또한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연인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2018년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했던 8세 연하의 연기자 조혜원과 7년 장기 열애 끝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 이장우는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의 유튜브 예능 '나래식'에서 "원래 작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MBC '나 혼자 산다' 팜유 활동으로 인해 1년 미뤘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공교롭게도 11월엔 이장우의 과거 '예능 커플'이었던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도 결혼한다. 이장우와 함은정은 전성기 시절인 2011년 MBC 인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함께 출연했었다. 함은정 역시 이장우 커플처럼 8세 연상의 동반자를 만났다. '예비 신랑'의 정체는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만든 영화감독 김병우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함은정은 17일 SNS에 "11월 마지막 날(11월 30일) 결혼한다.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장우는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우애를 인증했다. 실제로 함은정은 최근 KBS 2TV 일일극 '여왕의 집'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장우 오빠 결혼식에 가기로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함은정과 같은 날인 11월 30일, 개그맨 윤정수도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12세 연하의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일찌감치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달달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원진서는 과거 '광저우 여신'으로 주목받던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으로,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여기에 배우 김옥빈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옥빈은 오는 11월 16일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김옥빈은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최낙타(본명 최정호)는 11월 1일 결혼한다. 그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최재성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지난 2013년 싱글 '얼음땡'을 발표하며 데뷔, 최근 JTBC '뭉쳐야 찬다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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