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관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각계 200여명 참석
▶ 이상호 뉴욕총영사 대리, 이재명 대통령 경축사 대독

1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거행된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허경화 이사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15일 뉴저지 버겐카운티청사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뉴저지 기념행사⋯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기념선포문 발표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에 항거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 대한민국 광복회뉴욕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충남콘텐트진흥원은 공동으로 1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 등 광복회원, 충남콘텐츠진흥원 및 한국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임원진, 한인사회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국가보훈부가 특별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이상호 뉴욕총영사 대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를, 유진희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장은 이종찬 대한민국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각각 대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드워드 브런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직접 참석했고,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검찰총장실과 톰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실, 애드리안 아담스 뉴욕시의장실에서는 보좌관들을 참석시켜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뉴욕 일원에서 계승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오후 8~9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유관순 열사 등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과 그 발자취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뉴저지에서도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가 펼쳐졌다.
뉴저지한인회와 버겐카운티정부는 15일 해캔섹 소재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갖고 태극기 게양과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
기념식에는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과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팰리세이즈팍 폴 김 시장, 민석준·원유봉 시의원 등과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등 한인 및 타민족들이 대거 참석해 80년 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한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은 한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선포문을 발표하고 이를 김제중 뉴욕총영사관 영사에게 전달했다.
또 뉴저지한인회와 버겐카운티정부는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최현철 에어프레미아 뉴욕지점장, 정금자 뉴저지한인상록회 부회장, 이남희 나폴리레스토랑 대표, 마영애 국제북한인권연맹 총재 등 5명에게 커뮤니티봉사상을, 배광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부 회장, 이종원 월남전참전자회 뉴저지지회장, 이응철 미한국전참전용사협회 한국담당관, 최충현 해병대전우회 재미뉴저지지회 전 이사장, 뉴저지베트남전참전전우회 소속 이병준 목사 등 5명에게 유공자상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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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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