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를 해오던 60대 한인 여성 등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저지주 패세익 카운티 셰리프국은 우드랜드팍 지역 마사지 업소에 대한 함정 단속을 펼쳐 관련자들을 성매매 행위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우드랜드팍에서 성매매 의심 민원이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지난 23일 우드랜드팍 경찰국과 합동으로 잠복 수사를 벌여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성매매 행위를 적발하고 여성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셰리프국과 우드랜드팍 경찰 소속 수사관들이 고객을 가장해 업소에 잠입, 수사를 벌였다고 당국은 밝혔다. 수사에 참여한 마이클 브래디 부국장은 “일부 업소에서 일반 마사지 서비스 대신 돈을 받고 성적 행위를 제안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인물 중 한인 여성 김모(63)씨는 맥브라이드 애비뉴에 위치한 S 스파에서 성매매 알선 및 직접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외에도 중국계인 장모(64)씨와 왕모(39)씨가 E 스파에서 붙잡혔다.
당국은 현장에서 성매매 수익으로 추정되는 현금 약 1만3,653달러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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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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