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6월 범죄통계˝ 발표 살인 23%로 가장 큰 폭 감소
▶ 총격피해 24% 줄어 역대 최저
올해 상반기들어 뉴욕시 주요 범죄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1일 발표한 ‘2025년 6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상반기 주요 범죄건수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6% 줄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살인은 23%, 강도는 13%, 중절도는 7%, 차량 절도는 4.5%, 폭행은 1% 각각 감소했다.
특히 총격사건 피해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NYPD 제시카 티시 국장은 “올해 상반기 6개월간 총격사건 피해자는 397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로 역대 최저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총격사건은 337건 발생해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23% 줄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7대 범죄건수는 총 1만225건으로 전년 1만882건 대비 6.0% 감소했다. <표 참조>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모든 범죄유형이 전달 대비 줄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범죄유형은 살인으로 31건 발생해 전년 동월 36건과 비교해 13.9% 줄었다. 이어 침입절도가 88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폭행이 2,68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강간이 16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강도가 1,35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 중절도가 3,86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차량절도가 1,23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전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시설 내 범죄는 175건으로 전년 동월 187건 대비 6.4% 줄었고, 총격사건은 75건으로 전년 동월 107건 대비 29.9%, ‘공공주택단지’(Housing) 범죄는 484건으로 전년 동월 502건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증오범죄는 22% 감소했다. 특히 아시안 1대상 증오범죄는 전년 3건과 비교해 67% 줄었다. 하지만 무슬림 대상 증오범죄는 6건으로 전년 2건 대비 20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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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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