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MLB)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사진)가 워싱턴에 온다.
이정후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원정 경기를 펼친다. 23일(금) 오후 6시45분, 24일(토) 오후 4시5분, 25일(일) 오후 1시35분,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주말 3연전이 예정돼 있다.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를 받고 계약한 이정후는 첫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쉬는 바람에 사실상 올해가 메이저리그 데뷔나 마찬가지다. 우려와 기대 속에 시즌을 시작한 이 선수는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MLB 팬들은 물론 한인들에게도 ‘야구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정후의 이름과 축구 광팬을 지칭하는 훌리건(Hooligan)이 결합된 팬클럽(HOO LEE GANS)도 생겼으며 불꽃모양의 가발을 쓴 팬들은 단체로 경기장을 방문해 ‘이정후’를 연호하고 있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류현진, 김하성 등으로 이어지는 코리안 메이저 리거의 계보를 잇는 이정후를 직접 보기위해 워싱턴 한인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워싱턴을 방문하는 원정경기는 이번 주말 3연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특히 25일(일) 경기는 ‘코리안 헤리티지 데이’를 기념하는 경기로 이벤트 티켓을 구입할 경우 야구 재킷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티켓은 온라인(www.gofevo.com/event/Koreanheritage52)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106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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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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