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연방지법은 14일 이민단속반에 의해 체포돼 수감된 바다르 칸 수리(Badar Khan Suri) 조지타운대 연구원을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수리 연구원은 지난 3월 버지니아 자택에서 복면을 쓰고 급습한 연방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루이지애나, 텍사스 등지로 이송·수감됐다. 국토안보부는 그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반유대주의를 조장했다는 이유로 체포해 추방 대상자로 지정했으나 법원은 수감의 이유가 충분하지 않다며 석방을 명령했다.
또한 변호인단은 그가 인도 국적이지만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서 체포 당시 합법적인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던 만큼 이민당국의 체포·구금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석방 명령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반-정부 시위나 소셜 미디어 활동 등을 이유로 구금한 학생 또는 학자 가운데 세 번째 사례다. 행정부와 법원의 힘겨루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 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불법정보 유출
같은 내용의 반복 (도배)
지역감정 조장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