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보교)가 내달 8일 오후 7시30분 친구교회(담임목사 빈상석)에서 이민자·유학생을 위한 촛불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보교에 따르면 이번 기도회는 트럼프 정부에서의 불확실성과 관련해 서류미비자, 싱글맘, 드리머, 유학생, 소상공인 등 삶의 자리에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초청하고 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도회는 참가자들이 입장시 기도카드를 받아 강력한 이민집행으로 인해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과 ‘그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기도문’을 무기명으로 작성하면서 시작된다.
이 카드는 예배 중간 ‘두려움 낭독 및 공동기도’ 시간에 사용되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순서로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회중이 둥글게 모여 찬양을 나누고, 이민자들의 실제 경험을 들으며, 시 낭송 및 인권 메시지를 통해 연대의 감정을 새롭게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기도회 마지막에는 목회자의 중보기도로 기도회가 마무리된다.
▷장소 252-00 Horace Harding Expy, Little Neck, NY 11362
▷문의 718-309-6980, 917-34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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