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른베 음악재단 콘서트
▶ 26일(토) 오후 4시 USC서
남가주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음악가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 음악재단 ‘페른베 뮤직 파운데이션(Fernweh Music Foundation·음악감독 장성)’이 오는 26일(토) USC에서 ‘페른베 리사이틀 뮤직 시리즈 II’ 콘서트를 갖는다.
페른베(Fernweh)는 독일어로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이나 ‘떠나고 싶은 마음’을 뜻한다.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강한 동경’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여기에 모인 한인 음악가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통해 아직 닿아보지 못한 감정들로 연결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페른베’라는 이름 아래 뭉쳤다고 한다.
“음악을 통해 세상이 좀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지는 꿈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페른베’의 한인 음악가들의 이번 정기 콘서트는 5명의 관악 수석주자들이 뭉쳤다. 송영지(플룻), 이은도(오보에), 클레어 정(클라리넷), 이희승(바순), 그리고 고은진(호른)으로 구성된 페른베의 멋진 목관악기 5중주다.
이들이 이날 콘서트에서 들려줄 레파토리는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말콤 아놀드의 ‘목관 5중주를 위한 세 개의 뱃노래(Three Shanties)’ ▲훌리오 메다글리아의 ‘남미의 벨-에포크 모음곡(Suite Belle-Epoque in Sud-Amerika)’, 그리고 ▲카를 닐센의 ‘목관 5중주 A장조 Op. 43’이다. 이날 연주회는 USC 캠퍼스 내 맥도날드 리사이틀홀(3459 Watt Way, LA)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티켓 구입은 www.eventbrite.com에서 fernweh를 검색하면 된다. 후원 및 문의 웹사이트 www.fernweh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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