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디, 엑스에 “다양한 현안 논의…미국과 파트너십 발전에 전념”

지난 2월 13일 백악관에서 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CEO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는 모습. [로이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통화하며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1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머스크와 통화하며 올해 초 워싱턴에서 논의했던 주제들을 포함해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기술 및 혁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또 "인도는 이러한 분야에서 미국과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계속해서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디 총리는 지난 2월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전 머스크와 만난 바 있다.
당시 모디 총리는 엑스에 "우리는 머스크가 관심을 가진 우주, 기술, 혁신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테슬라는 인도에서 인력 채용에 나섰고 뉴델리와 뭄바이에 매장을 내기 위한 장소를 임차하면서 테슬라의 인도 진출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인도에 테슬라 공장을 지을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도 인도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는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최고 110%에 달하는 수입차 관세를 없애는 등 인도에 대부분 상품에 0% 관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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