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하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먼은 5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하먼은 2위 앤드루 노백(미국)을 3타 차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도 2위에 4타 앞서 있던 하먼은 3라운드 역시 3타 차 단독 1위를 달리며 2023년 7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4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 대회 우승자는 10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하먼은 2023년 디오픈 우승으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이미 확보했다.
선두권 선수 중에서는 2위 노백이 아직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상태다.
다만 이 대회 우승자가 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2위 선수에게 마스터스 티켓이 넘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백이 올해 마스터스에 나가려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톰 호기(미국)가 8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3위다. 호기도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이미 확정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고, 교포 선수인 김찬(미국)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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