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와 타점, 도루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29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도루도 1개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3루,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릭 로돌로의 2구째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1, 2루 사이를 뚫는 적시타를 쳤다. 타구 속력은 시속 150㎞였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첫 안타로 타점도 올렸다.초구 커브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큰 스윙을 하며 파울을 만든 이정후는 2구째에는 정확한 스윙으로 적시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곧바로 2루도 훔쳐, 시즌 1호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앞서 1회 시속 로돌로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6회에는 시속 150㎞ 싱커를 받아쳐 시속 166㎞의 빠른 타구를 만들고도 2루수 땅볼에 그치는 불운을 겪었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올 시즌 개막 2경기 성적은 타율 0.167(6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출루율 0.375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2-3으로 역전패해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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