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43대 이영숙 신임회장
“오는 11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골든벨 형식의 역사 퀴즈대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총연합회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리소스를 활용해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이영숙(사진) 43대 신임 회장은 본보와의 내방 인터뷰에서 “재외동포청과 교육부, LA 총영사관, LA 한국교육원 등 정부 기관은 물론 이사진의 열성적인 후원이 한국학교총연합회를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샌디에고 지역 소망 한국학교와 새소망 한국학교에서 15년째 한국어 교사,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2년간 한국학교총연합회 부회장으로 봉사했다. 윤주원 부회장, 박상영 총무, 유정연 재무, 홍경희 서기, 황선하 임원 등으로 신임 회장단을 구성했다.
한국학교총연합회 관할 지역은 LA 총영사관과 동일하게 남가주를 비롯해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을 포함한다. “관할 지역에 100여개의 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학교당 평균 100명씩 계산하면 1만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의 올해 주요 행사는 오는 2월22일 한국학교 교장단 정기회의, 4월26일 동요 합창경연대회, 8월1~2일 백범 김구 독후감대회와 종이접기대회 시상식을 겸한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11월15일 역사 퀴즈대회, 12월13일 교사 송년의 밤 등이다.
이 회장은 “한국어 학습 열기가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한국어 교수법 전수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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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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