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엔터테인먼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강한나 김서형 배정남 한선화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를 매각한다.
SM은 17일(한국시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M(에스엠) 스튜디오스는 2023년 1월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매각주간사(안진회계법인)와 매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스엠스튜디오스는 키이스트 지분매각과 관련해 지난 14일 청담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와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M스튜디오스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한다.
작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는 28.38%의 지분을 가진 에스엠스튜디오스다. SM의 일본 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 재팬도 5.33%를 보유하고 있다. SM은 이들 자회사가 가진 키이스트의 지분 33.71%를 모두 매각할 것으로 보이며, 주당 가격은 5000원대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매각 예상 금액은 약 370억원대로 추정된다.
SM이 배우 기획사를 매각하는 건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장철혁 에스엠 공동대표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재 키이스트에는 배우 강한나 김서형 배정남 채정안 한선화 등이 소속돼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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