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날아 오르다’ 전시
▶ 11월7일부터 문화원 갤러리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KAM(Korean American Muse·회장 조민)과 공동으로 11월7일부터 문화원 갤러리에서 캘리포니아주 한복의날 기념 특별전 ‘한복, 날아 오르다(Hanbok, Soaring to New Heigh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주의회에서 선포한 ‘한복의 날’(10월21일) 제정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 전통미술 시리즈 다섯번째 행사로 한복의 멋과 매력,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미주 한인이민 역사 속에서 한복의 변천사를 조명한다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는 한인 이민 역사를 따라 변화한 한복,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복, 민화와 비딩(beading)을 접목한 디자인, 패션쇼 컬렉션, 한복 장신구(비녀, 노리개, 족두리, 조바위 등), 보자기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김은주 한복 디자이너는 “한복은 세월과 시간을 초월해 변하지 않는 가치와 자연을 담은 옷이므로, 이번 전시는 한복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보고, 새로운 우리의 옷으로 그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한복이 가진 순수함을 그 안에 담길 바라며 전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우리 선조들의 복식문화에 담긴 철학과 미학을 되새기며, 미국인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1월7일(목) 오후 7시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날 한복 패션쇼가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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