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오는 11월5일 선거에서 주민 찬반투표에 부쳐지는 LA 카운티 발의안 A에 대해 찬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의 판매세를 더 올려 노숙자 지원 및 저소득 주택개발 촉진 기금 재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발의안 ‘메저 A’는 LA 카운티 판매세에 포함된 이른바 ‘홈리스 판매세율’를 현행 0.25%에서 0.50%로 두 배 인상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안 A가 유권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될 경우 지난 2017년 유권자들이 승인한 ‘발의안 H’에 따른 0.25% 홈리스 판매세를 폐지하고 이를 0.5%로 상향조정하게 되며, 발의안 A로 인해 창출되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노숙자 예방 및 주택 개발 등에 할당되게 된다.
이와 관련 KIWA 회원인 조경자씨는 “은퇴 후 여러 저소득 연장자 아파트 신청을 했지만 대기 기간이 10년이 넘는다고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발의안 A가 통과돼 나같은 저소득 연장자들을 위한 노인 아파트가 더 많이 지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WA는 한인 및 라틴계 커뮤니티를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노동 관련 상담과 세입자 권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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