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중개 업체 ‘랜디언’
▶ 정액수수료율 제공 모델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부당하게 높게 책정됐다며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원고 중 한명이 부동산 스타트업을 창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스타트업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NAR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원고 중 한명인 조쉬 시처는 최근 ‘랜디언’이라는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그의 창업에는 2021년 핀테크 회사 ‘제로’를 창업한 브라이스 갈렌이 함께했다.
조쉬 시처의 집단 소송 제기는 지난 2017년 그가 캔자스 시티에서 집을 매물로 내놨을 때 시작됐다. 당시 시처는 매수자 중개인에게 3%의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했고 2019년 집단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NAR은 소송에서 패소했다.
시처가 창업한 랜디언은 중개인이 부동산 사이트에서 매물을 가져온 다음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주택 투어를 예약하거나 오퍼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정액 수수료율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기존 부동산 중개 사이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비용절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랜디언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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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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