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오는 30~31일 이틀간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예수서원 원장 고석희 목사(사진)를 강사로 30일(금) 오후 7시30분 휄로쉽교회(담임목사 김대영), 31일(토) 오후 7시30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열린다.
고 목사는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예수서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1970년대 민주화운동의 여파로 미국에 오게 돼 10여년간 동부지역 22개 대학, 1천명을 대상으로 기독대학생신앙운동을 펼치며 뉴욕 지구촌선교교회를 섬겨왔다. 이후 30년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시무총장을 맡아 매 4년마다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주도해왔으며 지금은 예수서원을 통해 ‘예수변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유일성, 절대성, 구속성을 부정하는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인본주의, 물질주의, 세속주의, 이단종파 등 오늘날 지구촌에 만연한 종말론적 반기독교화 탈기독교화 현상들을 타개하고 세계복음화의 긴박한 미완성 과업에 총력 매진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권세, 나라, 영광을 열방에 선포하기 위해 신학 뿐 아니라 인문학(문학, 철학, 역사)과 자연과학까지 망라한 학문적 전방위 접근방식으로, 불온한 역천적 인문학은 비판하고 온당한 순천적 인문학은 수용하는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통전적 변증 작업을 적극 추진하여 전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에 ‘변증선교’의 강력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교협 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 신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예수 믿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며 “인문학을 통해 신앙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232-5452, (703)755-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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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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