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대선서 개혁파 후보 당선에는 “권한 없다…기대 안해”
미국 국무부는 8일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협력과 관련,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해 이에 대해 지속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러 협력이 강화되는 것에 대한 큰 우려를 분명하게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 영토 주권을 침해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의 전쟁을 북한이 지원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러 대변인은 이란 대선에서 온건 개혁파로 평가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새 대통령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테러 자금 지원을 중단하며 역내 불안을 초래하는 활동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권한이 있다면, 이는 우리가 환영할 만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어 "말할 필요 없이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사람(이란 새 대통령)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지켜보겠지만, 이란의 행동에서 어떤 변화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