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분 정상회담 ‘브로맨스’ 과시
▶ 푸틴 “국익 위해 러중 협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5월에 이어 한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우호를 재확인했다.
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두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만났다. 이들은 지금까지 40차례 이상 만나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해 왔고 가장 최근엔 5월 16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했다.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된 두 정상의 모두발언 전문을 보면 이날도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존경하는 국가주석님, 소중한 친구”라고 부르고,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을 “존경하는 대통령님, 제 소중한 친구”라고 칭하며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정상회담이 약 50분 동안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혼란스러운 국제 형세와 외부 환경을 맞이해 양국은 대를 이은 우호의 초심을 계속 견지하고 중러 관계의 독특한 가치를 끊임없이 보존하며 양국 협력의 내생적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푸틴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중국 국빈 방문을 했고 중러 수교 75주년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시점에 우리는 함께 양국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계획과 조치를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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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느므 자슥들 하늘이 보고 있다는걸 믿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