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고공 행진을 보이는 와중에도 주택 가격 상승이 수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올 들어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집을 구입한 사람이 9,4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부동산중개인 그룹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버지니아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건수는 3만40건이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것이다. 올 들어 북버지니아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건수는 9,425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건수에 비해 0.2% 감소했다.
또 리치몬드가 포함된 햄턴 로드 지역은 6,422채가 매매돼 1년전보다 0.6% 줄었고 버지니아 남서부 지역은 807개가 거래돼 1.2% 적었다.
올들어 주택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셰넌도어 밸리로 1년전보다 무려 12.2%나 늘었고 중서부 지역도 7.9% 증가했다. 올해 4월까지 버지니아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1년전보다 6.2% 오른 39만2,83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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