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오른쪽에서 세번째) 광역시애틀 한인회장과 유호승(맨 오른쪽) 전 워싱턴주 축구협회 회장 등이 지난 19일 루멘필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의 홈구장인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Korea’물결이 휘날렸다.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ㆍ이사장 나은숙)는 지난 19일 루멘필드에서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AAPI) 축하 행사의 대표 국가로 참가했다. ‘AAPI 나이트’로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는 시애틀 레인FC와 올랜도 프라이드와의 시즌 9번째 경기에 앞서 펼쳐졌다.
김원준 시애틀한인회 회장과 래지나 채씨는 한국 고유의 한복을 입고 레인 축구단 깃발을 들고 양측 선수단의 그라운드 입장을 리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시 루멘필드 장내 아나운서를 광역시애틀한인회와 활동상을 소개했고 관중들은 모두 일어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축구장에게 태극기가 배열돼 있었고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응원용으로 가져간 태극기를 일부 관중들에게 나눠주며 대한민국과 워싱턴주 시애틀 한인 커뮤니티를 알렸다.
특히 유호승 워싱턴주 축구협회 전 회장과 축구협회 멤버들은 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관중들을 대상으로 미니축구 묘기를 보여주고 슈팅을 해보도록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특히 시애틀 레인FC에서 미드 필더로 활약중인 지소연 선수의 팬 클럽 등록도 진행하기도 했다.
김원준 회장은 “미국 메인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고 자랑스러운 한국 출신의 지소연 선수의 팬을 확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면서 “시애틀 한인들도 지소연 선수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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