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 찔려 다리 부상
▶ 린우드서, 용의자 체포
카운티 메트로 시스템의 전철과 버스에서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버스 승객이 흉기에 찔려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린우드 지역 롱비치 블러버드와 노튼 애비뉴 교차점 부근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성인 남성이 다리 부분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LA 소방국은 이날 현장에 출동한 구급요원들이 오전 11시20분께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별도로 밝히기도 했다.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의자에 대한 정보와 자세한 사건 정황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지역 관할인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사건은) 메트로 시스템에 대한 경찰력이 강화되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또 다른 끔찍한 사건”이라고 성명을 냈다. 메트로 이사 중 한명인 그는 메트로 이사회장인 캐런 배스 LA 시장과 함께 지난주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력 증강을 포함한 메트로 전철과 버스에 치안요원들을 증강 배치하는 개선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