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라배마주 축제장서 1천명 군중에 총격
▶ 올 115번째 총기난사
지난 주말 또 다시 총기난사로 십수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번 총격은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지역 축제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앨라배마주 볼드윈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스탁턴 지역에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메이 데이’ 축제 행사장 도중 한 남성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메이 데이 행사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을 기념하는 지역 축제로, CNN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평화롭게 진행되는 축제 도중 군중 사이에서 언쟁이 발생한 뒤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한 18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으며 이중 3명은 결국 사망했다고 현지 셰리프국은 밝혔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여러 명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목격자들이나 현장 영상을 찍은 주민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총기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올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최소한 155번째 총기난사로 기록됐다고 CNN은 전했다. 총격범을 포함해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총격 사건은 총기난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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