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평통이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워싱턴 평통)가 27일(토) 페어팩스의 드레이퍼 드라이브 공원(Draper Drive Park) 소재 축구장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마련한다.
린다 한 워싱턴 평통회장은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잠정적으로 내달 27일 페어팩스 소재 축구장에서 가질 예정”이라면서 “현재 축구와 족구 및 문화행사를 할 계획이며 탈북민 5가정이 이 행사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워싱턴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탈북민들에게 관심을 많이 두고 있어 특별히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탈북민의 날)’로 정하고 올해부터 기념한다.
축구는 워싱턴 시니어 축구단(회장 이현준)과 워싱턴 평통팀이 전·후반 25분씩 가지며 휴식시간 10분 동안에는 JUB 한국문화예술원(원장 변재은)에서 난타와 K 팝 댄스 공연을 진행한다. 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무궁화 꽃 압화 액자 전시회’도 열린다.
축구대회에 이어서는 워싱턴 평통 7개 분과가 대항하는 분과별 족구대회가 열린다. 탈북민들도 축구대회와 족구대회에 참가한다.
족구대회에 이어서는 축구장을 탈북민들과 함께 걷는 탈북민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모금 걷기대회 행사도 마련된다.
장소 9797 Beech Dr. Fairfax,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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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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