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전쟁’상영…전석 매진
▶ 31일 콜럼비아서 추가 상영

다큐 영화‘건국전쟁’ 상영 전에 장인훈 AKUS 메릴랜드지회장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로 감동의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24일 콜럼비아 소재 AMC 극장에서 상영됐다. 한미연합회(AKUS) 총본부와 AKUS 메릴랜드지부(회장 장인훈)이 주최한 상영회는 235석 전석이 매진, 중노년층 관객으로 가득 찼다.
영화 상영에 앞서 장인훈 회장은 “영화 ‘건국전쟁’은 역사의 중심에 서 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 교육개혁 등 주요 업적을 재조명해 다뤘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신념과 희생, 투쟁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졌고 일부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를 부르며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최향남 전 한인여성회 회장은 “역사의 팩트를 자세하게 포인트별로 알려줘 눈과 마음이 밝아진 느낌이 들며 감사하고 눈물이 났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성원 전 대한민국 워싱턴 재향군인회장은 “난 90세가 넘었기 때문에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평했다.
안영옥 선교사와 안응섭 전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은 “지난 잘못된 교육으로 가려진 이승만 대통령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이 영화는 ‘무언의 아우성’의 도전으로 공부가 되고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31일(일) 오후 6시 같은 영화관에서 추가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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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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