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이 아태계 연합이 마련한 교육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버지니아아태계연합(회장 전경숙)이 6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을 초청한 가운데 ‘교육 포럼’을 가졌다.
포럼에는 아태계,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들이 참석, 자신들의 커뮤니티가 우려하는 교육 문제 등에 대해 알렸다.
케인 연방 상원의원은 현재 상원 군사위, 외교위 및 교육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태계 커뮤니티를 대표한 전경숙 회장은 “올해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학교 교과과정에 아시아계 주민들의 유산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버지니아주의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주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 산하에 16명으로 구성된 아태유산위원회 설치를 내용으로 담고 있는 법안(HB1353)이 통과될 수 있도록 청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 법안은 현재 아태계 뿐만 아니라, 흑인, 히스패닉의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민주, 헌던)의 HB1540으로 뭉쳐져 상정됐고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연방 차원에서 펀딩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HB1353 법안은 마티 마티네즈 의원(민주, 리스버그를 중심으로 한 주하원 29구역)이 상정한 법안이다.
아이린 신 의원이 상정한 HB1540은 흑인·아태계·라티노 위원회가 32명으로 구성되도록 하고 주지사를 포함한 장관들에게 교육과 관련해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학부형, 교사, 교육위원 등으로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나 그룹에서 우려하는 교육문제를 알렸다.
소수계들은 “학교에 교장, 교사 등이 있는데 소수계들이 많이 진출해 자신들의 목소리가 대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셰넌도어 지역에서 한 참석자는 “셰넌도어 지역의 학교들의 경우, 펀딩이 충분하지 않아 액티비티(Activity)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방 차원에서의 펀딩을 촉구했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교사 부족, 운전사 부족 등의 이슈에 대해 언급했고 케인 의원은 “교사 부족 등의 이슈는 당을 초월해서 민주와 공화당이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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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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