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버지니아 샌틸리 지역의 웨스트필드 고등학교 인근에서 7일 낮 대형 가스관 누출 사고가 발생해 학교 인근 도로의 통행이 한때 중단되고 경찰과 가스회사 긴급대응반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스 누출 사고는 오전 10시26분경 웨스트필드 고교 인근의 리(Lee) 로드와 스톤크로프트(Stonecroft) 블러버드 사이의 윌라드 로드 14800블락에 묻혀 있던 8인치 대형 가스관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누출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주변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긴급대피하는 한편 도로 교통도 한때 차단돼 차량들이 우회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당초 2인치 가스관이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가스 누출이 됐다고 했으나 워싱턴 가스 긴급복구팀 조사 결과 8인치 대형 가스관에서 가스가 새나온 것으로 확인하고 정오께 가스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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