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의회에서 페어팩스 카운티내 타이슨스에 카지노를 설립하자는 법안(SB 675)이 내년까지 보류될 전망이다.
버지니아 주상원 소위원회는 1일 카지노 설립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많은 만큼 잠재적인 카지노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수행될 수 있도록 법안에 대한 결정을 내년 회기까지 보류하는 것을 권고했다.
상원 재정 및 세출위원회는 다음 주 이 법안에 대한 소위의 권고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한다.
이 법안은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포토맥강 건너편 메릴랜드에 위치한 MGM 카지노와 같은 규모의 대형 카지노를 타이슨스에 설립하자는 것으로 카지노가 설립되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세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법안에 대해 제프 맥케이 의장은 “사업을 제안하기에 앞서 해당 지방 정부와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맞지만 이번 카지노 법안에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법안이 주 의회에 소개될 때까지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고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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