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장기 물가상승 예상
▶ 소비자 심리지수도 하락
물가 인상이 둔화하고 있다는 조짐과 달리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추가로 상승하면서 최근 7개월 사이 최고치로 올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향후 5년간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도 지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대학이 22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0월 4.2%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월에는 3.2%였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며, 이달 초 예상했던 4.4%보다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보고서는 또 향후 5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연평균 3.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월 3.0%, 9월 2.8%보다 증가한 것이며, 2011년 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완화가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뒤집힐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미시건 대학의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1.3을 기록했다. 전월의 63.8보다 낮은 것으로 넉 달 연속 하락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