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10월 판매량이 신흥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2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CNBC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는 이날 글로벌 스마트폰 10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5% 증가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2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판매량 자체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제조사 별로는 삼성전자가 3분기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으며, 이어 애플(16%), 샤오미(12%), 오포(10%), 비보(8%)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적인 회복세, 화웨이의 중국 시장 복귀, 인도 축제 시즌의 영향 등 신흥시장이 반등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트폰 보급량이 상대적으로 포화상태인 선진시장은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4분기 전체로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몇분기 동안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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