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 젊은층이 저임금과 장시간 근무시간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주에서 십대 후반과 20대 초반 연령으로 구성된 젊은층이 전체 근로자의 12퍼센트에 달하는데, 이들은 저임금과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UCLA 노동센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젊은층 근로자가운데 64퍼센트가 시간당 18달러의 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퍼센트는 현재 받는 임금으로는 생활비용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젊은이들이 풀타임 커리어로 접어들기전 잠시 저임금 서비스 직종에 종사한다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많은 젊은이들은 수년동안 저임금 서비스 직종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층 근로자중 40퍼센트는 술집이나 식당, 소매업소에서 일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층이 종사하는 서비스 직종은 손님을 직접 대하는 프론트 라인 잡들이 대부분이라 코로나 팬데믹동안 젊은층 근로자들이 건강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터에 나왔어야 했다고 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젊은층에는 가장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아, 저임금을 벌고 있음에도 이들의 임금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젊은층 근로자중의 절반은 학교에 다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반수가 대학에 재학중이며, 4분의 1은 고교에 재학중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주의 젊은이들중 4분의 3은 유색인종으로 나타났으며, 과반수가 라티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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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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