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각 영화 포스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로 출발했다.
27일(한국시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추석 연휴를 맞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이 나란히 개봉하는 가운데, '천박사'가 예매율 1위로 출발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첫날 예매율 35.3%로, 예매 관객 수 16만 6808명(이하 오전 9시 50분 기준)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예매율 18.5%로, 예매 관객 수 8만 7502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거미집'은 예매 관객 수 6만 9032명을 기록하며 3위로 출발하게 됐다. 추석 연휴 극장가, 한국 영화 세 편이 동시 출격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잠'이 2만 30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 수 136만 2242명을 기록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1만 1974명), '그란 투리스모'(942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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