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은 지난 9일 오후 2시 교육원 운영 성인 한국어반 강좌 수료식을 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개최했다.

팬데믹을 지나면서 지역별로 온라인으로만 운영했던 강좌를 통합하여 올해 봄학기부터 Korean 1.2,3,4의 수준별 반 편성, 새로운 교재선정과 교육과정 개편, 수강료 유료화, 온라인 12주 수업 후 대면 수료식이 추가되었다. 그 변화의 일환으로 교육원은 수강생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나누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처음 한국어를 배운 수강생들은 교사와 동료들에게 서툰 한국어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급반은 좋아하는 블랙핑크 공연, 한국 드라마, 자신의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애써 배운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수료증 수여, 개근상 시상 이후 수강생들은 비빔밥에 대해 배우고 삼삼오오 함께 먹으며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였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4명 한국어 강사들의 수업에 임하는 한 단어, ‘Together, Battery, Connect, Kindness’처럼,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강좌가 함께 좋은 에너지로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며 선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