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본보를 방문한 강호성 재외선거관(오른쪽)과 정세빈 실무관이 내년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일정을 소개했다.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미대사관에 신임 재외선거관이 부임했다.
부임 인사차 28일 본보를 방문한 강호성 선거관은 “지난달 실시된 모의 재외투표를 통해 재외선거 관리를 위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인터넷 재외선거 신고·신청, 영구명부제도 등 투표편의를 위한 제도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재외국민이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한인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외국인(한인 시민권자 포함)에 대한 입국금지 제도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1년생인 강 선거관은 경기도 광명시위원회 선거담당관, 광주광역시 광역조사팀장, 중앙선관위 행정국제과 사무관, 중앙선관위 언론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으로 부임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13일에 설치되며 정당 추천 2명(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각 1명), 공관장 추천 1명, 중앙선관위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재외선거는 크게 국외부재자(유학생, 주재원 등)와 재외선거인(영주권자)으로 구분되며 국외부재자는 오는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 사이에 신고해야 하지만 재외선거인은 기간에 상관없이 한번만 등록하면 된다. 단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내년 2월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실시되며 투표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202)797-6326(재외선거관), ova.nec.go.kr(중앙선관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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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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