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댄스 앤 보컬 아카데미가 오는 14일부터 9월1일까지 포틀랜드와 어바인, 피닉스에서 열린다.

강사는 한국에서 방송, 콘서트,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디렉팅 노하우를 지닌 보컬 윤지예, 댄스 고영원씨로 지난 2016년부터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진행하는 행사다. 평소 케이팝에 관심도가 높은 미 현지인들에게 전문적인 댄스와 보컬 교육을 통해 케이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 서부 지역의 한류 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케이팝 아카데미는 LA와 인근 도시에서 출발해, 미국 전역에서의 폭발적인 요청에 힘입어 2021년에는 미네소타, 2022년에는 솔트레이크시티, 덴버, 시애틀, 금년에는 포틀랜드, 피닉스 등 미국 중서부 도시로 확장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각 지역에서 5일간 이어지며, 사전에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통역이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