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찰국이 몇 달 또는 몇 년씩 걸렸던 공문서 기록공개 업무를 신속히 진척시키도록 시스템을 개혁하기로 시애틀타임스와 합의했다고 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공문서 공개의 지연으로 워싱턴주 최대 경찰조직인 시애틀경찰국의 내부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때 입수할 수 없었다며 지난 수년간 이 문제를 놓고 경찰국과 협상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지난 6월 시당국과 타임스가 체결한 소송전 합의서에 따라 경찰국이 앞으로는 2개월 이상 간격으로 제출된 공문서 공개청구를 단일 건으로 묶어서 처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당국은 적체된 공문서 공개청구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직원 4명을 11개월간 고용할 계획이라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시당국은 시애틀경찰국의 공문서 공개업무 부서에 직원 12명이 배치돼 있지만 이들의 업무량이 1인당 최고 250건에 달할 정도로 과중하다고 밝혔다. 이는 시정부의 여타 부서 해당업무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아 직원이 충원돼도 지연사태가 완전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시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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