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9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무지개종합한국학교(교장 김은영)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열었다.
9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 시작된 골프대회는 대회가 시작 하자마자 폭우가 내려 잠시 중단됐지만, 경기를 재개하면서 비가 그치고 무더위를 식혀줘 참가자 모두가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대회에서 월드 US PGA 정성근 회장이 73타를 기록했으나 양보해, 2오버파 74타를 친 이반 길버트가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고,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이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이세희 대회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한 골프대회가 순조롭게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무지개종합합교 기금모금에 동참한 분들이 즐겁게 라운딩하고 많은 상품도 타가는 풍성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이반 길버트(74타) ▲챔피언조 1등 김진휘, 2등 박병훈, 3등 유재일 ▲일반조 1등 정우윤, 2등 백성규, 3등 전상준 ▲여성조 1등 유 루시아, 2등 전강미, 3등 배희경 ▲장타상 최복규(남)·장현주(여) ▲근접상 민덕기(남)·조수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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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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