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칼스테이트 치코서 전국 3명 사망·10여명 부상
전국적으로 10대와 20대 젊은층이 즐기던 파티장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3시30분께 북가주 치코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칼스테이트 치코 캠퍼스 인근의 한 아파트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녀가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총격으로 17세 여성이 숨졌고, 다른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은 단독 사건으로 보인다면서도 범인을 체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비슷한 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대 1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휴스턴의 한 주택가에서 총성이 울려 16살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10대 여러 명이 고등학교 졸업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총격은 집 밖에서 발생했으며, 사망 학생은 총격 발생 전에 다른 친구와 함께 이날 파티에 참석한 여학생의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이들과 아버지가 총기를 꺼내 서로를 향해 총을 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5일 밤에는 미시시피주 오션스프링스의 식당 ‘스크래치 키친’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다. 당시 이 식당의 패티오에서는 멕시코 최대 기념일 중 하나인 ‘싱코 데 마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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