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대령 윤석열 대통령 방미중 받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상한 탑건의 실제 주인공 엘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대령을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 백황기 한인회장이 축하해 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6.25 전쟁영웅 ‘탑건’ 엘머 로이스 윌리엄스(98) 예비역 해군대령이 한미 동맹 70주년 행사에서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친수받은 가운데, 윌리엄스 대령이 샌디에고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백황기 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황기 회장은 윌리엄스 대령이 태극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부터 줄 곳 윌리엄스 대령측과 접촉하며, 98세 생일축하연 오찬을 마련해 주었고,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국빈 방문 때 태극무공훈장을 친수한다는 소식 듣고 행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항공스케쥴 확인 등 행사장 도착 때까지 줄 곳 수행했다.
백황기 회장은 “6.25 전쟁영웅이 샌디에고에 생존해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을 구한 영웅에 대해 관심과 예를 표하는 것은 국민의 도리로 당연한 일”이라며, “98세의 고령이심을 감안해 논스톱 여행 스케쥴 등 장거리 여행을 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의 안보를 위해 한미 동맹 강화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전쟁영웅에 대한 예우는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한국에도 6.25참전 16개국의 국가별 기념관을 세워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미래의 외교안보전략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