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서 운전중 차선 변경
▶ 흑인남성, 딸 앞에서 폭행
한인 여성이 LA 한인타운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흑인 남성으로부터 ‘로드 레이지(road rage)’ 보복운전 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특히 당시 차에 타고 있는 딸이 보는 가운데 봉변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41분께 한인타운 지역 피코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차를 몰던 한인 여성이 뒤에서 오고 있는 모터사이클을 미처 보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하다가 모터사이클을 몰던 흑인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이후 이 남성은 한인 운전자의 차 앞을 가로 막고 차를 발로 차기 시작했고, 차에서 내린 피해 여성은 남성에게 재차 사과했지만, 끝내 남성으로부터 주먹질을 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이같은 로드 레이지 폭행 상황은 당시 차 안에 타고 있던 피해 여성의 딸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의료 치료는 거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폭행으로 분류하고 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팬데믹 이후 LA 지역 로컬 도로 및 프리웨이에서 난폭, 보복, 과속 운전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해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LA 한인타운은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로드 레이지 또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현재 LA 지역 도로 및 프리웨이에서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최근 LAPD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LA에서 발생한 범죄 중 ‘로드 레이지’와 연관이 있는 경우는 866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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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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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도 텍사스나 조지아처럼 총기의 소지와 휴대를 완전 자유화해야 한다.
바이든과 민주당은 흑인과 불법체류자만 보호한다. 민주당은 한인을 역차별하며 흑인목숨만 소중하며 한인이 죽든말든 신경도 안쓴다. 민주당은 트렌수젠더, 범죄자, 흑인, 불법체류자만을 위한 당이다.
또 BLM?? 돌이킬수 없는 링컨의 큰 실수!!
이전 정말 총사서 차고 다녀야 하는 시대이다.
한인타운에 오토바이 험하게 타면서 차선 안지키고 소음 내고 돌아다니는 인간들 너무 많다. 순찰하는경찰이 없으니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 엘에이 한인타운 교통상황이다. 늘 조심하고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아니면 정말 큰일난다. 동네잡동사니들이 다모여 들어서 남미 도심에서 운전하는 그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