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디야·알카라스 1·2위 진출
▶ 한인 아이작 김 후보는 탈락
LA 6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지난 4일 치러진 가운데 주민 권익 신장 활동 및 단체 경력이 있는 ‘커뮤니티 릴레이션스 매니저’ 이멜다 파디야(35·선밸리) 후보가 1위, LA 9지구 시의원(커렌 프라이스)실 보좌관인 말리사 알카라스(38·레익발보아) 후보가 2위에 오르며 오는 6월 결선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지난 7일 LA 선거관리국이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파디야 후보는 득표율 25.69%(3,421표), 알카라스 후보는 21.12%(2,812표)를 각각 기록했다.
현재 개표가 최종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2위와 3위와의 표차가 300표 가까이 나는데 개표가 남아 있는 표는 이보다 적어 1, 2위 결선 진출자가 확정된 것이다. 한인 아이작 김(34·밴나이스) 후보의 경우 10.90%(1,452표)로 5위에 머물러 낙선이 확정됐다.
6월27일 결선에 올라간 파디야와 알카라스 두 사람은 모두 라티노 후보들로, 등록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라티노 주민들로 이뤄진 LA 시의회 6지구 특성상 사임한 누리 마티네스 전 시의원에 이어 이번에도 라티노 시의원이 뒤를 잇게 됐다. 또 결선에 진출한 두 사람 모두 젊은 30대 여성 후보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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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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