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차별’ 물의 물러난 마티네스 의석 놓고 아이작 김 후보 등 경쟁
인종차별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누리 마티네스 전 LA 시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LA 6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4일 치러지는 가운데 한인 아이작 김 후보 등 출마자들이 막판 선거운동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LA 시의회 6지구는 노스할리웃, 선밸리, 밴나이스, 레익발보아, 파노라마시티, 파코이마, 알레타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투표센터의 위치는 선거국 웹사이트(locator.lavote.gov/
lo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현장투표, 우편투표 용지 제출을 할 수 있다. 우편투표도 진행돼 온 가운데 지난주인 지난달 31일까지 6,278개의 우편투표가 선거국에 도착했다. 지역 등록 유권자가 11만 8,000명이니 이 중 5% 정도가 지난주까지 우편투표로 참여한 상황이다.
과반 득표를 얻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 1, 2위 후보가 6월에 다시 결선을 치르게 된다.
한인 아이작 김 후보는 가가호호 방문 등으로 막판 선거활동을 이어왔다. 정치 경력이 적고 보궐선거라 후원금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발로 뛰는 풀뿌리 선
거활동을 펼쳐왔다.
김 후보는 ▲시의원의 의미를 ‘배려하고 돕는 이웃’으로 재정의 ▲투명성, 책임성, 소통을 통한 지역 신뢰회복 ▲상식적 정책을 통한 지역 건강과 안전 회복을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LA타임스는 아이작 김 후보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후원금이 적은 후보들이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